NFL 전직선수들 뇌진탕 소송 보상금 8500억원
NFL 전직선수들 뇌진탕 소송 보상금 8500억원
뇌 손상을 입었다며 미국프로풋볼리그(NFL)를 상대로
소송을 한 전직 NFL 선수들이
1년을 끌어온 소송 끝에 NFL 구단들로부터
7억6500만달러(약 8500억원) 보상금을 받게 되었다.
소송에 참여한 NFL 전직 선수 약 4500명은
NFL 사무국이 풋볼 경기 도중 장기적 뇌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을
선수들에게 제대로 알려주지 않은채로 과격한 경기 장면을 미화하는 등
선수들 부상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
미국 풋볼 경기는 헬멧을 쓴 선수들간 머리 충돌이 잦다.
현역 시절 머리에 자주 충격을 받게되어, 뇌신경학적 질병을 얻었다고 주장.
작년 5월, 뇌 손상으로 고생하는 전직 유명 라인배커 주니어 서의 총기 자살이
소송을 촉발시키게 된 것.
양측 합의안에 의하면 만성 뇌질환으로 사망한선수는 최고 400만 달러(약 44억원),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선수는 최고 500만달러(약 55억원) 보상금을 받을 수가 있게 된다.
NFL에서는 전직 선수들 뇌손상 진단 비용으로 7500만 달러를 마련.
또한, 뇌 손상 관련 의학 연구에 1000만 달러를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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